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 6월 8일(토) 경상감영공원에서 『2024 대구 경상감영 콘텐츠 창작 경진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북성로 도시재생사업 중 경상감영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대구시 중구청이 주최하고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캐릭터 상상화 부문, 어반스케치 부문, 코스프레 포토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구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성인 및 청소년 300여명이 참여했다.

         캐릭터 상상화 부문에서는 제시된 글을 읽고 상상되는 캐릭터의 기본형과 응용동작을 그리고, 어반스케치 부문은 경상감영공원이나 그 주변거리를 넣어서 그리며 코스프레 포토 부문은 경상감영공원의 부속건물이나 이미지를 배경에 넣어서 촬영하여 제출하도록 하였다.

          6월 중 서류심사를 거쳐 이달 25일에 창작경진대회 누리집(confesta.kr)에서 입상자를 발표하며 시상은 오는 7월 20일 경상감영공원 특별무대에서 중구청장상 등을 비롯한 4개의 상과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아날로그 역사문화유산과 디지털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접목하여 젊은 세대들과 대구 시민들에게 지역의 역사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행사로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이명식 상임대표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이지만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기 바라며 이번 대회가 젊은 세대들에게 경상감영의 역사적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